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3D 프린터를 만들어 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그것도 자작으로...

일단 3D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차츰 조금씩 배워 나간다는 생각으로 만들기 시작하려구요.

중도에 어렵고 잘 안풀리는 부분도 있겠지만 일단 시작해보렵니다. (결과물이 실패일지라도...)

3D프린터 기술이 사실은 예전부터 있었어서 많은 자료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볼수 있는데요.

그래도 국문으로 된 일반인이 접하기 쉬운 자료들은 없어서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해외 검색에 집중을 했어요.

(국문으로 된 3D프린터 자료들이 없어서 블로그를 쓰기로한 계기가 됨)

일단 3D프린터는 위와 같이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요.

좌측에 있는게 가장 흔한 방식이고요. 우측에 있는건 델타 방식이라고 해요. 가장 큰 차이는 움직이는 방식이 다르다는 정도 일꺼 같네요.

전 델타 방식으로 자작을 하려고 하는데요. 특히나 델타 방식은 국내 포털검색으로 자료를 찾기 더 힘드네요.;;;;

델타를 선택한 이유인 즉 가로로 자리를 많이 안 잡아 먹는다는거(설계하다보니 점점  커졌네요.)와 출력물 결과가 아주 쬐금 더 좋다는거 정도 겠네요. (움직임이 달라서 인듯해요)

일반 3D프린터 움직이는 동영상

델타 3D 플니터 움직이는 동영상

예산은 50만원 정도로 잡고 있어요. 델타 방식의 소형 3d프린터(보급형)는 시중에서 80~90만원정도로 판매 되고 있는데요. 직접 만드는 이상 이보다는 싸야 하는 생각에 나온 예산이에요. (추후 최종 금액이 시중가랑 같으면 안되는데..^^;)

스케치업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제가 만들 3d프린터의 골격을 그려봤어요.

높이 35cm에 지름이 22cm 인 소형 3d프린터 랍니다. (각 판들은 목재로 대체해서 제작비용을 낮추려고 합니다.)

기타 더 필요한 부분들이 있는데 그건 조만간 들어가야할 부품들 주문해서 실측해서 더 그려 넣으려고 합니다. ㅎㅎ

완성까지 머나먼 여정이 될꺼 같은데 그래도 열심히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