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분해한 틈을 타서 3D프린터 업그레이드 계획을 가지고 출력 해줄곳을 찾다가 합리적인 견적에 3D CRAFT 라는 곳에 부품 일부를 출력 의뢰 했어요.
(어떤곳은 몇십만원 견적을 요구하기도 했었네요.;;)

 
이게 의뢰한 부품 이미지에요.


펜 가이드와 익스투르더 부품 헤드 관련 부품 등 을 요청 했지요.





 
그리고 하루정도 지났을때 3D CRAFT 에서 위와 같은 이미지를 문자로 보내왔어요.


출력 결과물을 확인 해보라고 보내주신거 같네요.


그래서 택배 착불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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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택배과 와서 급한 맘에 북!북! 뜯어 버렸어요.



버니어 캘리퍼스 없어서 치수를 따로 재보지는 못하고 부품들을 이리저리 맞춰봤어요.


그런데 일부 부품들이 맞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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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으로 그릴때 오차를 계산해서 그렸어야 했는데 일부 오차를 빼먹었거나 치수가 안 맞는등 이래저래 문제가 많더라구요.


지난번 시행착오를 한차례 겪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실패네요.


하지만 아쉬운대로 후가공하여 사용!




 
3D프린터 부품 중에 가장 공 드린 부분인데요.


지난번 아주아주 강력한 자력으로 인해 자석이 순간접착제에 힘을 이기고 자꾸 튀어 올라서 짜증 났었는데 이번에 업그레이드하면서 뚜겅을 만들어 달아주었어요.


조립하면서 자석을 일단 다 때었다가 다시 넣었는데 으~~!


자석들끼리 미친듯이 날아다니면서 탁탁! 붙어 대서 미치는줄 알았네요. 


자석이 한번 붙으면 떨어질줄 몰라요.


만약 3D프린터 만드시는데 자석로드로 만드는 분들은 자석이 끼리 끼리 안붙게 조심하세요.


일단 6개 이상 붙으면 사람손으로 떼어 내는건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전 실수로 붙어버린 자석들을 떼어내는데 한시간이나 걸렸어요. 물집이.....;;


자석위로 뚜껑을 달아주었는데도 뚜껑을 휘어버리며 서로 붙으려고 해서 순접을 덕지덕지 추가해주었어요.


이제 좀 자석들이 자리를 잡았네요.





 
업그레이드된 익스투르더 부품에는 보우덴이 자리 잡을수 있도록 구멍이 있었는데 치수를 잘못 쟀는지 아무리 돌려도 안들어가더라고요.


오차가 너무커서 한참을 낑낑 되다가 라이타 파란불꽃으로 부품을 약 3초정도 지져 주고 약간 녹았을때 재빨리 보우덴을 돌려 끼웠어요. 
(빨간 불꽃으로 지지면 검게 그으름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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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mm정도 들어 갔는데 그런대로 힘을 받는거 같아서 그냥 이대로 쓰기로 했어요. ㅎ;




 
지난번 카드를 잘라서 수평나사가 끼웠었는데 이부분도 업그레이드 했어요.


카드 대신 가드부분이 생기고 그위에 구멍을 내고 또 그위에 너트를 올려 붙여 줬어요.


이전에 카드로 만든 부품은 앤드스탑에 닿을때 휘청 휘청 했었는데 좀더 안정적으로 변했네요.




 
엥? 갑자기 로드에 쇠구슬 나사가 별로 힘주지도 않았는데 휙~! 돌아가더니 쑤욱 빠져 버려서 다시 끼우고 순간 접착제로 살짝 고정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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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가이드와 헤드 고정부품은 후가공하다가 망쳐서 버렸네요. 윽!


팬가이드와 헤드 고정부품은 또 의뢰 해야겠는데 돈이 아깝네요. 


이런 시향착오가 계속 생기는 이유는 버니어 캘리퍼스가 없어서라고 생각이들어 그냥 하나 질렀구요.







자작 3D프린터 구독하시는분들이 여럿 있으신거 같아서 빨리 제대로 된 부품 설계도를 올리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이번 업그레이드 마무리 짓는대로 부품 설계도 별도로 올릴게요.

출력 의뢰 할수 있게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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